[눈TV] 김고은 "노출이요? 영화 보러 와주실 것 같아요"

23 Apr 2012 05:2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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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이후민 기자 이상일 인턴기자=배우 김고은씨가 출연한 영화 '은교'의 언론 시사회가 18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영화 '은교'로 데뷔한 배우 김고은씨는 노시인 이적요의 마음을 뒤흔드는 열일곱 여고생 역할을 연기했다.

김씨는 "사실 모든 게 아쉽지만 그 순간에 그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며 첫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김고은씨에게 노출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김고은씨는 '은교'와 '서지우'의 베드신에 대해 "일단 그 서재로 내려간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현장에서 감독님과 '은교'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해하려 노력했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 아이는 호기심이 많고 영화 속 '은교'라는 소설이 이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서지우에게 큰 호감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홍보가 노출에 집중된 점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영화를 보러 와주실 것 같다"며 "영화를 보시면 노출이란 것이 영화 흐름의 한 고리일 뿐이란 걸 다 느끼실 것이다"고 말했다.

영화 촬영 중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김씨는 은교가 비를 맞고 시인의 집에 찾아오는 장면을 꼽았다. 김씨는 "추운 날씨로 비를 뿌리면 나무에 고드름이 얼어붙어서 녹이고 다시 촬영을 해야했다"고 힘들었던 촬영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은교'는 박범신 소설가가 2008년 인터넷에 연재했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소설 역시 노시인이 열일곱 소녀를 사랑한다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설의 심리묘사가 연기에 도움이 됐다는 김씨는 "원작과 영화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영화와 소설 모두 전하고자 하는 뜻이 같기 때문에 원작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보러와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김고은, 박해일, 김무열이 열연한 영화 '은교'는 이달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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